1929년 가을 뉴욕 증시의 급격한 붕괴가 계기가 되어 미국과 전 세계가 장기적인 경제 불황에 빠짐.
1929년 10월(특히 24일, 28일, 29일의 ‘블랙 데이’들)이 급락의 결정적 시기. 이후 경기 침체는 1930년대 전반에 걸쳐 심화됨.
핵심 결과: 실업률 급증(최악기 약 25% 수준), 실질 생산·투자·무역 대폭 축소, 수천 개 은행 파산, 사회적 고통·정치적 변화 촉발.
1) 사건 전개(단계별 타임라인)
1920년대 후반: 'Roaring Twenties' — 주식시장 과열, 신용 확대(마진거래 보편화), 산업 생산성 증가와 동시에 소득 불균형 확대.
1929년 9월경: 주가지수(다우존스)가 최고치 근방에 도달(정점 이후 하락 시작).
1929년 10월 24일 — Black Thursday: 대규모 매도와 공포 확산.
1929년 10월 28일 — Black Monday, 10월 29일 — Black Tuesday: 거래 폭주·대량 매도 → 주가 급락(심리적 충격과 연쇄 매도).
1930~1933년: 주가 하락 지속, 은행 붕괴와 신용경색 심화, 산업생산·고용 급감.
1933년 이후: 프랭클린 D. 루스벨트의 뉴딜 정책 실시로 일부 회복. 완전 회복은 제2차 세계대전의 군수경기 확대 시점에 이루어짐.
2) 주요 원인 (복합적)
과도한 투기와 레버리지(마진거래): 투자자들이 적은 자기자본으로 주식을 대량 매수 → 하방리스크 증폭.
신용 팽창과 금융연계의 취약성: 증권·은행·신용시장 간 연결로 충격 전파가 쉬움.
소득 불균형·수요 부족: 생산능력은 늘었으나 구매력(분배)이 부족해 과잉생산 문제 발생.
농업부문·지역경제의 취약성: 농촌 불황이 도시경제 약화로 이어짐.
금융·통화정책의 실패: 중앙은행의 대응 미흡(공급·유동성 관리 실패)은 위기를 확대.
국제 요인 — 무역·부채 문제: 전쟁 배상·국가 간 채무, 이후의 보호무역(예: Smoot–Hawley 관세법·1930)이 세계적 수요 감소를 심화.
3) 전파 메커니즘(왜 주식 붕괴가 전 경제로 번졌나)
주가 하락 → 가계·기업 자산가치 급감 → 소비·투자 위축.
은행의 대손(대출 부실) 증가 → 은행건전성 악화 → 예금인출(뱅크런) 발생.
신용경색: 은행이 대출을 줄이자 기업 운영·투자·농업 자금 조달 차질.
디플레이션 압력: 수요 붕괴로 물가 하락 → 실질 부채부담 상승 → 파산·실업 악순환.
4) 사회·경제적 영향 (주요 수치·사례)
실업률: 최악기(1932~1933년대초) 미국 실업률 약 20–25% 수준(피해가 지역·계층별로 심각).
산업생산·GDP: 실질 생산·소득이 큰 폭으로 감소(수년간 수십 %대 하락).
은행 붕괴: 수천 개의 은행이 파산하거나 영업중단 — 예금자 손실과 신뢰 붕괴.
사회적 고통: 빈곤·노숙·빈민대기(브레드라인), 서부로의 이주(‘오키스’ 등), 가정 붕괴와 범죄·자살 증가 보고.
정치적 효과: 경제 실패가 정치 불안·극단주의(유럽) 성장에 일부 기여, 미국 내에서는 정부 개입 요구 증대.
(참고) 위 수치들은 대표적인 역사적 견해를 요약한 것으로, 연도·집계 방식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5) 정책 대응과 제도 변화
초기(후버 행정부): 제한적 구제(공공사업 확대·RFC 설립 등) — 충분한 효과 못 냄.
뉴딜(루스벨트, 1933~) 주요 조치:
은행에 대한 긴급조치(은행휴업·긴급은행법) → 은행 신뢰 회복 시도.
FDIC(예금보험) 설립 → 예금자 보호로 뱅크런 억제.
Glass–Steagall(1933): 상업은행과 투자은행 분리(금융리스크 완화 목적).
증권법·SEC(1933–34): 증권시장 규제·공시 강화.
공공사업·일자리 프로그램(WPA, CCC 등): 실업 완화 목적.
장기적 교훈: 예금보험, 증권규제, 중앙은행의 적극적 유동성 공급(lender of last resort), 재정정책(재정적자 통한 경기부양)의 정당성 등 제도적 보완.
6) 역사적 의미(왜 중요한가)
20세기 경제사에서 시장 실패와 정책 실패가 결합한 사례로 널리 연구됨.
경제학 이론(예: 케인즈학파)의 발전 촉진 — 정부의 경기 안정 역할에 대한 인식 변화.
금융 규제·사회안전망 제도의 토대가 마련된 계기.
국제적으로는 보호무역·경제적 불안이 정치적 격변(특히 유럽)으로 이어지는 연결고리를 보여줌.
뉴욕 증시 대폭락(1929)과 대공황 Great Depression 핵심 정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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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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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
| 발생 시기 | 1929년 10월의 뉴욕 증시 대폭락이 출발점(그 후 1930년대 전반으로 확산) |
| 핵심 원인 | 과도한 투기(마진), 신용팽창, 소득불균형, 중앙은행·정책 대응 실패, 국제무역 문제 |
| 주요 영향 | 실업 대폭 증가(최악기 ≒ 20~25%), 생산·무역·투자 급감, 은행 붕괴 다수 |
| 정책 대응 | 뉴딜(은행법·FDIC·증권규제·공공사업 등), 이후 전시 경기로 실제 회복 |
| 장기적 교훈 | 중앙은행의 역할 강화, 예금보험·금융규제 필요성, 재정·통화정책의 중요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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