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개요
시기: 1992년
주체: 대우그룹 (당시 한국 2위 규모의 재벌)
사건 성격: 대규모 주가조작 사건으로, 기업이 직접 주가를 인위적으로 조작한 드문 사례
*사건의 배경
대우그룹의 성장
대우는 1970~80년대 급격히 성장하며 자동차, 조선, 전자 등으로 사업 확장.
하지만 무리한 차입경영(빚으로 외형 확장)으로 재무구조가 불안정했음.
주가 부양 필요
당시 정부의 기업 공개(IPO) 압박과 외형 경쟁 속에서 주가를 높게 유지하는 것이 그룹 위상과 자금조달에 절대적으로 필요했음.
*주가조작 수법
대우 계열 증권사와 은행을 동원해 차명 계좌로 대량 매수·매도를 반복하며 주가를 인위적으로 끌어올림.
그룹 차원에서 자금 순환 매매를 통해 허수거래를 일으킴.
특정 종목을 집중적으로 띄워서 “대우 주식은 무조건 오른다”는 투자자 신뢰를 만들어냄.
*사건의 전개
1992년 금융감독 당국이 조사에 착수.
대우그룹이 계열사 자금과 차명계좌를 동원한 불법적 주가조작 사실이 드러남.
대우그룹 회장 김우중은 직접 형사처벌까지 받지는 않았지만, 그룹의 불투명한 경영 구조가 사회적으로 큰 비판을 받음.
*결과와 파장
주가 폭락
사건이 밝혀진 뒤 대우 계열사 주식은 급락.
투자자들 막대한 손실 발생 → “주식시장은 믿을 수 없다”는 불신 확산.
정부와 금융당국 개입
주가조작에 대한 규제 강화 계기.
이후 자본시장법, 증권거래법이 점점 정비되는 출발점이 됨.
재벌 구조 불신
대우는 1999년 외환위기 후 결국 그룹이 해체되는데,
1992년 사건은 이미 그 이전부터 무리한 확장과 불투명한 경영이 문제였음을 보여주는 전조였다.
*사건의 의의
한국 자본시장에서 대기업도 주가조작을 한다는 충격을 준 사건.
재벌 중심의 경제 구조에 대한 국민적 불신을 키웠음.
투자자 보호 장치와 증권시장 제도의 필요성을 사회적으로 각인시킨 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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