脣亡齒寒(순망치한)
입술이 없으면 이가 시리다는 뜻으로 서로 밀접한 관계라는 말
춘추시대(春秋時代) 초(初), 진헌공(晉獻公)이 괵(虢)나라를 치기 위해서는 우(虞)나라를 지나가야만 했다. 순식(荀息)을 보내 천하의 명마(名馬)와 구슬을 예물로 바치고 형제의 우의를 거짓 약속하며 간청했다. 우왕(虞王)은 예물이 탐나기도 하고 감언이설(甘言利說)에 넘어가 순순히 청을 들어 주었다.
충신 궁지기(宮之奇)가 말했다
“괵(虢)이 망하면 우(虞)도 망할 것입니다.‘입술이 없어지면 이가 시리다(脣亡齒寒)’는 말은 바로 우리나라와 괵(虢)나라를 두고 한 말입니다. 결코 진(晉)의 군사를 통과시켜서는 안 됩니다.”
우(虞 )나라임금은 궁지기(宮之奇)의 말을 듣지 않았다.
궁지기는 나라가 망할 것을 알고 가족을 데리고 다른 나라로 떠나버렸다.
과연 진(晉)나라는 괵(虢)나라를 정벌하고 돌아오는 길에 우(虞)나라도 정복해 버렸다.
이솝우화에 보면 이런 말이 나옵니다. 나귀와 노새가 함께 짐을 지고 가다가 나귀가 발을 다치는 일이 생겼습니다.
그러자 주인이 나귀의 짐을 노새에게 지워 나귀는 쉽게 목적지에 도착하게 되었습니다.
그후 나귀는 꾀를 피워 조금만 힘이 들면 다리를 다친 척을 해서 짐을 노새에게 지우고 자신은 편안하게 가는 일을 반복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일에 지친 노새가 죽어 버렸습니다. 이후 노새의 짐까지 나귀는 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눈앞의 이익을 위해 다른이를 해하는 사람은 오래 갈 수 없습니다.
'사람과의 인연을 소중히 여기고, 관계의 중요성을 생각하는 우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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